베르톨트 브레히트 , '마리 a.에 대한 회상' 중에서 . .
푸른 달이 떠있던 9월의 어느 날
어린 자두나무 밑에서 가만히
고요하고 창백한 사랑 ,
그녀를 마치 아름다운 꿈처럼 내 팔로 껴안고 있네
또 우리들 머리 위에는 아름다운 여름 하늘
내가 오랫동안 지켜본 구름 한 조각
그것은 무척 희고 또 높았다
내가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자 ,
이미 그것은 사라진 뒤였다
>> 가을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으니 . . 타인의 삶(das leben der anderen)에서 wiesler가 bertolt brecht의 시 '마리 a.에 대한 회상'을 읽는 장면이 떠오른다.
20071012
bertolt brecht , erinnerung an die marie a.
Subscribe to:
Post Comments (Atom)
No comments:
Post a Comment